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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대국민사과 "허위·은폐행위 있었다면 엄정조치하겠다" 세원세무법인 2019-06-20

대국민사과하는 정경두 국방장관

◆…대국민사과하는 정경두 국방장관
정경두 국방장관은 20일 북한 소형목선 상황과 관련한 군의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자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건 처리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조사해 엄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장관이 20일 북한어선의 삼척항 입항을 둘러싼 군의 거짓말 파문과 관련, "사건 처리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를 통해 "지난 6월 15일에 발생한 '북한 소형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 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며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군은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국방부는 신고과정 등에 대한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자, 뒤늦게 이날 이순택 감사관을 단장으로 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동해 작전부대에 급파했다.

합동조사 대상은 합참,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안·해상경계 작전 관련 부대이며, 합조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1주일가량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편, 익명의 삼척거주 어민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어선의 삼척항에 진입한 당시 상황에 대해 "이분(북한어민)들이 육지로 들어왔어요. (배를) 대놓고 난 뒤에 낚시하시는 분들한테 '우리가 월남했는데 신고를 좀 해 주시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찰들은 뒤에 왔어요, 20-30분 걸렸을 거예요"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뒤늦게 도착했음도 증언했다.

그는 군 당국이 표류하던 북한어선을 예인해왔다고 거짓 발표를 한 데 대해선 "황당하죠. 그래 가지고 어민들이 불안해서 항의했다"며 "이북 배가 쑥쑥 들어와서 불안해서 어떻게 조업을 다니겠냐"라고 불안감과 함께 군 당국의 부실한 경계근무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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