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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양정철, 과거 총선 출마 거듭 제안했으나 거절…총장 되면 조심하겠다" 세원세무법인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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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됐다. (사진=더 팩트)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선을 앞두고 '문재인의 남자'로 알려진 최측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났으며, 총선 출마도 제안 받았다고 진술했다.

윤 후보자는 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총장 후보 인선을 앞둔 지난 4월 '대통령의 복심이자 최측근 인사인 양 원장과 만난 적이 있나'라고 묻자 "그렇지 않다. 사실과 많이 다르다. 오보다"라고 부인했다.

주 의원이 "양 원장을 만난 사실 자체가 없다는 건가"라고 되묻자 윤 후보자는 "4월에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수첩에다가 적어놓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나. 연초 1·2월 정도에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초는 시기상 양 원장이 '칩거' 중이던 때로 당시 민주당으로부터 인재영입 총괄 역할을 제안받으며 민주연구원장으로 거론되던 때다.  
  
윤 후보자는 양 원장과의 인연에 대해 "2015년 말 대구고검 근무 시절 가까운 선배가 서울에 올라오면 얼굴을 보자고 해서 나간 식사 장소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양 원장이 총선 출마 의사를 물었는지 질문에 "그렇다"며 "정치 소질도 없고 정치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서울중앙지검 근무 중에는 2번 정도 만났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에 따르면 양 원장의 정계 입문 권유는 적극적인 수준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자는 "(총선 출마 권유를 고사한) 이후에도 (양 원장이) 출마하라는 얘기를 간곡하게 했는데 저는 거절을 했다. 2016년 고검 검사로 있을 때 공직 사퇴 기한이 있었던 것 같은 당시 몇 차례 전화가 왔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없냐'고 묻길래,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양 원장을 만난 건 그분이 야인이던 시절"이라면서 "야인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정치권 관계된 분이어서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며 "총장에 취임한다면 많이 유의하고 부적절한 건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 개회됐지만, 여야 의원들의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 문제를 둘러싼 공방으로 1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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