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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위성정당 때문에 1당 빼앗길 가능성 있어" 위기감 표출 세원세무법인 2020-01-22

"한국당 위성정당 창당 가능성 커...현재로선 막을 방법 없다" "1당 뺏긴다는 건 국회의장 빼앗긴다는 얘기...당정청 타격 클 것" 4.15 총선, "보수진영 원상회복 되면 세력 커질 것...매우 치열한 접전 예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판 대표가 15일 당 대표실에서 공약 관련 설명중이다. (사진=더팩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창당 가능성이 높은 데 대해 "(민주당이) 1당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고 결국 위기감과 함께 대응에 나서겠다는 점을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례대표) 30석을 갖고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위성정당) 만드는 당하고 안 만드는 당은 큰 차이가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를 한 20석 정도로 줄였으면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가 않은데 17 대 30으로 캡을 씌웠지 않았나?"고 반문한 뒤, "한 10석 이상 우리(민주당)는 줄어든다고 봐야 되는 거고, 비례당을 만들면 거기서 일부 가져가지 않나? 그리고 기존 방식에서 또 일부 가져가고, 그러니까 비례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 "1당을 빼앗긴다는 것은 국회의장을 빼앗긴다는 이야기가 된다"며 "그러면 21대 국회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기기 때문에 당으로서도 타격이 크고 정부로서도 상당히 타격이 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도 위성정당 창당 유무'에 대해선 "우리가 연동형 비례대표를 가지고 선거법을 개정을 했기 때문에, 비례당을 만든다는 것은 정치적 명분이 약하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여러 가지 우려되는 바가 많이 있다"고 곤혹감을 드러냈다.

'따로 대책을 고민하는 팀이 있냐'는 물음엔 "당내에 팀이 하나 있다. 거기에서 지난주에도 토론을 해 봤는데 지금 뚜렷한 대책은 아직 못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지금 방법은 없다. 현재로선"이라면서 "지금 비례자유한국당이 등록이 안 되니까 미래한국당인가로 해서 시도별로 창당대회를 시작을 했더라. 구정 지나고 나서 며칠 지나면 (창당이)되겠죠"라고 위성정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새보수당 쪽에 있는 의원들이 독자적으로 당선될 가능성은 아주 적지 않나?"고 반문한 뒤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하고 합쳐야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합당은 한다고 봐야 한다"며 "지금은 우리당하고 (지지율) 격차가 있는데 그분들이 합당을 하게 되면 격차가 많이 좁아진다"고 강한 우려감도 나타냈다.

'시민사회의 위성정당 창당 필요 주장'에 대해선 이 대표는 "경우의 수를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는데 하여튼 한국당이 비례당을 만들어서 비례 의석을 많이 가져가는 것은 어떻게든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고민중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4·15 총선 판도 전망과 관련해선 "탄핵 국면으로 보수당들이 나눠졌지 않았나? 그게 원상회복되는 거다"면서 "저게(보수진영) 나눠졌을 때는 양쪽 다 위력이 약했는데 원상회복이 되면 지금보다는 위력이 훨씬 세진다고 봐야 한다"고 세(勢) 결집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당이 좀 앞서가고 있는데 선거가 다가올수록 아주 차이가 미세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고 이번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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