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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교안 '김정은 대변인' 발언에 "'막말 대잔치'…색깔론 아직도 먹힐 것 같나" 세원세무법인 2019-04-22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일 있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 발언을 성토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서 문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비난한 데 대해 '막말 대잔치'였다며 맞받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외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으로 지칭해 논란이 된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다시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가리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게 어떻게 있을 수 있냐"며 "정치를 처음 시작하신 분이 그렇게 입문해 갖고 되겠냐"고 지적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경제를 살릴 의도는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며 색깔론을 꺼내들어 논란이 됐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황 대표를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광화문 집회에서 보인 황 대표의 언행에 대해 "저급한 막말 대잔치였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구걸이라고 폄훼했다. 이것이야말로 전형적 구태정치이자 후진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색깔론이 아직도 먹힐 것이라 생각하는 외줄타기 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분단 상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21세기에 20세기 낡은 이념몰이를 하는 정당이 설 자리가 결코 없을 것이다. 정쟁을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는 정당, 극우세력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를 하는 정당에 우리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황 대표와 한국당은 계속 과거로 갈 것이냐, 극우세력과 태극기부대와 같은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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